파리에서 짧은 여행을 마치고 12월 30일 늦은 저녁 Eurostar를 이용해 런던으로 복귀할 예정이었어서, St Pancras International 역에서도 가깝고 12월 31일 토트넘 vs 본머스전을 보러 가기에도 편리한 위치의 숙소를 수소문해 예약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터널 누수 사고로 12월 30일 파리발 런던행 Eurostar 전편이 취소되는 바람에 그 날 돌아오지 못하고, 간신히 12월 31일 오전 일찍 ... See More
파리에서 짧은 여행을 마치고 12월 30일 늦은 저녁 Eurostar를 이용해 런던으로 복귀할 예정이었어서, St Pancras International 역에서도 가깝고 12월 31일 토트넘 vs 본머스전을 보러 가기에도 편리한 위치의 숙소를 수소문해 예약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터널 누수 사고로 12월 30일 파리발 런던행 Eurostar 전편이 취소되는 바람에 그 날 돌아오지 못하고, 간신히 12월 31일 오전 일찍 런던에 도착하는 경유 항공편을 타고 돌아왔네요. 그러니까 숙소 체크인을 12월 31일 늦은 오전에야 할 수 있었고, 체크인 직후 바로 토트넘 경기 응원하러 나갔고, 토트넘 승리를 만끽하다가 늦게 돌아왔고.. 결코 싸지 않았던 숙소 비용 대비 숙소를 이용한 게 거의 없네요.
아마도 사설 기숙사 위주의 건물인 것 같은데, 건물 입구에 24시간 관리하는 시스템이 되어 있어 안전하고, 그 시각 담당이었던 분이 친절했고, 건물 전체적으로 비교적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고, 스튜디오 룸이 넓은 편이었고, 무엇보다 토트넘 홋스퍼 구장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었더래서 만족했습니다.
a year ago